일상속 재미 더하기

피로

최포근 2025. 1. 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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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의 겨울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5시 30분 아침식사 준비
7시에 남편이 출근을 하고
8시 30분
초스피드로 빨래를 널고
9시 03분 전주역 도착.
오라버니내외를 내려드리고
대한민국 제1호 용진로컬푸드에 들러
고구마, 대파, 깻잎. 버섯. 양파, 감자,
감식초, 황금배추, 검은 찰보리 등등...!!
한 보따리 샀다.

전북완주에서
경북문경으로 go go~~!!!

죽암휴게소와
화서휴게소에서 찬바람을 쐬고
점촌으로 가는 길.

전화받느라 길을 착각
낙동까지 내려갔다가
거꾸로 오는 30분 동안
딸의 실수가 재밌었는지
엄마는 웃음을 참느라 눈물을 흘렸다.

점촌시청옆에서
마산아귀찜으로 점을 찍고
엄마 집 도착이다.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대구 오는 길
졸음쉼터에서 20분간 기도하고
오후 5시 대구에 도착했다.

급속한 피로 폭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여행의 피로는 언제나 오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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