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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이 별

오빠의 껌딱지아진이(슈나우저)가 별이 되었다.동물도 늙어지니앞도 못 보고, 냄새도 못 맡고,발자국도 못 떼고....!!제 몸하나도 간수하지 못했다.오빠는 팔꿈치와 어깨주사를 사흘들이 맞으면서도줄곧 안고 다녔다.오빠 사랑꾼 아진이 ....!!오라버니 고생 덜 시키려고서둘러 떠나갔나보다.매일 사무실로 놀러 오던 아진이를 생각하면나도 맘이 아픈데울 오라버니와 언니는 오죽할까.아진이는 우리 가족들의 쉼터인 돈봉뜰...!!제피나무 옆에 터를 잡았다. [아진이 별이 된 날]

Gabriele Münter (1877~1962)

Gabriele Münter (1877~1962)베를린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뮌터'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시작했다.24살이던 1901년, 뮌헨의 미술학교에서 '칸딘스키'를 처음 만났으나그는 이미 러시아에서 결혼한 유부남. ㅠ그래도 그들은 '무르나우 Murnau' 마을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고 미술의 철학적인 면을 강조하고, 유럽과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창작활동도 함께 했다.. 몇 년 후 칸딘스키는 부인과 이혼했으나, 1914년 시민권 문제로 러시아로 귀국 후 모스크바에서 장군의 딸과 몰래 결혼한다.뮌터는 칸딘스키의 결혼 소식을 4년 후 변호사를 통해 들었죠. 무르나우에 보관 중인 자기 작품을 보내달라는 통보를 받지만뮌터는 일부 작품은 보내지 않고그 작품들을 미술관에다 기증한다.죽을 때까지 무르나우에서 살았던..

결혼

링거폴대에 묶여 지낸 열하루의 시간,달그락 달그락 바퀴 구르는 소리는마누라 잔소리보다 견디기 힘들다.필요에 의해 잠시 붙어있는 차가운 쇠대도 이토록 버거운데.....!!하물며 서로 다른 결을 가진 두 사람이 평생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오죽할까?끌림이든, 매임이든 결혼은한평생 1인3각경기를 뛰는 것과 같다. [나가이 히로시 永井博 1947년~ /일본]

말초삽입 중심정맥관 삽입술 (PICC)

입원 7일 차다.번번이 링거 라인 잡는데곤욕을 치렀기에이번에는 말초삽입 중심정맥관 삽입술(PICC, 픽)을 선택했다.혈관초음파나 투시 장비(X-ray)로 혈관을 확인하며 링거 바늘을 이용해 삽관한다..1번은 처음이지만2번은 이미 두 번 경험이 있다.국소마취를 하고 삽관하므로고통은 없다.(아픔은 라인시술에 비해 약 3분의 1 정도)비보험이긴 하지만(약 20만 원)주삿바늘에서 해방되는슬기로운 병원생활 일등공신이다.픽(PICC)은 목적인 치료 내용에 따라1. 말초삽입 중심정맥관 삽입술 (PICC)가장 흔히 진행되는 시술로, 팔 위쪽(상위 팔 또는 겨드랑이 부근 정맥)에 바늘을 찔러 심장 근처의 큰 정맥까지 긴 튜브(카테터)를 넣는다.목적: 손등이나 팔통의 약한 말초혈관 대신, 장기간 안전하게 수액, 영양제, ..

씬슬라이스(Thin Slice)

2박 3일 제주골프 여행을 앞두고인도어를 못 나가니유튜브로 이미지트레이닝 중이다.골프 (Golf) 장에서씬 슬라이스(Thin Slice)는 얇게 볼을 타격하는 상황이나 구질을 말한다.골프캐디도 캐디백 뚜껑만 열면그 골퍼의 실력과 구질과 성격을 파악하고그날의 할 일을 체크할 수 있다고....!!씬슬라이스(Thin Slice) 해석은말 그대로 '얇게 썬 조각'을 말하지만 심리학에선"척 보면 삼척이고 툭하면 호박" 이란 말과일맥상통하는 영단어다.오늘은 우연히 씬슬라이싱(Thin-Slicing)을 배웠다. [ 삐삐와 엄마표 대봉시 ]

꿈호텔

707호에는 6명이 투숙했다주말인 오늘은 2명이 퇴실을 했고4명이 남겨졌다.둘러진 커튼을 울타리 삼아할당받은 공간을 정리하며침상에서 먹고, 자고, 넷플릭스보고, 또 자불고, 놀고, 먹는엿새째 날이 지나가고 있다.모든 사람이 휴식과 위로를 전하고밤낮없이 움직이는 직원들은 밥맛이 괜찮은지...!!불편한 건 없는지 꼼꼼히 챙겨준다.어른들이 왜 요양병원 좁은 침상에서 10년이 넘도록 잘 지내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털 나로 기차구경]

Jef Bourgeau (1950~ )

Jef Bourgeau (1950~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활동하는 '제프 부르죠'는 사진작가이자 화가이며, 큐레이터이다.그의 작품 콘셉트는 매우 다양하며, 추상적이고 상징적이다. 작품의 결과물보다는 창작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개념 예술가 (Conceptiual Artist)이다.1996년, 그는 디트로이트에 'MONA (Museum of New Art)' 미술관을 설립하였다.다양한 스타일의 현대미술을 창작하는 그의 작품들 중, 가장 서정성을 보여주는 회화 작품들은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Jef Bourgeau (1950~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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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가 머무는 병실 한편에서 묵묵히 아픔을 견뎌내는 당신의 숨소리를 들으며....!!이 시간 또한몸과 마음이 힘을 기르는 순간임을 압니다.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눈부신 햇살이 기다리듯고통이 씻겨 내려간 자리마다...!!당신을 향해 뻗어 있는 따스한 손길들의 기다림을 압니다.온전한 내일을 위해묵묵히 버텨준 당신의 오늘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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