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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사고방식의 혁명

최포근 2024. 10.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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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필가협회
세미나가 달구벌 홀에서 열렸다..

경북대학교 철학과 홍우람 교수의
인문학  강의다.

[칸트와 사고방식의 혁명]

설명을 듣고
자료를 찾아봐도
철학이라는 이름값을 하느라
별것 아닌 것을 참 오랫동안
비틀고 꼬아 놓았다.

나의 부족한 심오함이 원인 인까?
옛 어른들 말로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처럼
내 귀에는 알쏭달쏭하다.

칸트의 3가지 질문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이 것이 바로 인간학이라는데...!!.
사고방식을 바꾸면 문제 늘 해결할 수 있는데...!!
이해는 되지 않지만
내 마음속에는 삐다기가 있어
나는 늘 사고의 혁명이다.



(창작의 코페르니쿠스적 적용 )

"나는 신앙을 위한 자리를 얻기 위해 지식을 폐기했다."

“내가 주어진 표상들의 잡다를 한 의식에서 결합할 수 있음으로써만,

내가 이 표상들에서 의식의 동일성을 스스로 표상하는 것이 가능하다.”(B133)

칸트는 이러한 의식의 자발성의 작용을 순수통각이라 한다. 또 이러한 자기의식의 표상을 ‘나’라고도 한다.

모든 생각은 나의 자기의식에 의존한다. 모든 생각이 발생하고 실현되는 장소는 생각하는 ‘나’이다.

“이 학(초월적 영혼론)의 기초에 우리가 놓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니라, 단순한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내용도 가지지 않은 전혀 공허한 표상인 ‘나’가 있을 뿐이다.

“내가 나 자신을 의식한다.”라고 할 때 나 자신을 의식하는 ‘내’가 초월적 자아이다.

칸트는 대상도 물자체와 현상을 나누듯이 주체도 주체 자체와 현상인 경험적 주체를 나누고 있다.

주체 자체는 현상으로서의 주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지만 그 자체는 결코 경험적으로 감관에 주어지지 않는다.

칸트철학의 한 핵심적 개념인 Das transzendentale Ich를 이리 ‘선험적 자아’라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알고 있다. 先驗이라 했으니 경험 전의 자아라는 뜻인 바, 틀리지는 않으나 원뜻이 완전히 나타나지 않는다는 결함이 있다. 경험에 앞서가는 일종의 원초적 자아를 뜻함과 동시에 이 경험을 (능동적으로) 바탕 짓는 그런 자아의 개념이 바로 ‘선험적 자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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