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첫날

최포근 2024. 1. 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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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TV를 껐다.

KBS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지만
어차피 TV와 담쌓은 지
오래되어
누가 누군지 봐도 모른다.

수상자는
반짝이는 긴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나와
수상 소감 재생기를
돌리듯...
비슷한 내용으로 인사를 한다.

한해를 결산하며
나도 수상자가 되어
리모컨을 마이크 삼아
소감인사를 해 보았다.

음~~~~~!!
먼저
오늘이 있기까지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신
저의 어머니
배&린여사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음~~~~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두 딸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음~~~~  그리고
저의 오라버니와 동생.
또 존경하는
인생 선후배
그리고~~~~~음!!
친구, 동료 등등
기타 여러 이름으로
저의 인생타래에 엮인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음 ~~~~ 그리고
감사드려야 할 분이
너무도 많지만
특히 털 달린 아들
저의 행복 지킴이
귀요미 나로하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음~~~~
일일이 호명할수 없는점
양해부탁드리며
저를 비롯한
세상 빛나는 모든 분들께도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청룡의 기운을 품고
또 멋지게 달려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모두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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