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어제는 동짓날.
365일 24 절기 중
22번째인 동지는
태양이 황경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어
음의 기운이 강하기에
붉은팥이 묻은 생알을 먹음으로써
양의 기운을 보충하여
신체의 밸런스를 유지한
선조의 지혜다.
또한
작은설이라 불리며
한해의 액을 막아낸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동지는 애동지다.
양력으로
음력 11월을 기준하여
동짓날이
초순이면 애동지
중순이면 중동지
그믐쯤이며 노동지라고 한다.
이번에는 팥시루떡을
먹는 날이지만
사무실 밥사 패밀리들과
팥죽 day를 하기로 했다.
유튜브를 믿고
요리사로 나섰다.
쿠쿠 잡곡모드로
팥을 삶고
백미모드로 (햇반도 가능 )
밥을지었다.
삶은 팥에 물을 붓고
핸드믹서기로 간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밥과 생알심을 넣고
구운 소금으로 간하여
끓으면 완성이다.
동짓날
팥죽을 못 먹었다면
팥소가 들어간 붕어빵이라도
꼭 먹어야 한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