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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동생이
집에다 내려주고 간
시금치 한 자루
요리하는 지인이
얼려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기에
특별히 부탁했다.
섬초로 불리며
겨울철 바닷가 노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비금도 시금치.
한 봉다리가
한 자루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 한채...
다듬고
데치고 씻기를
반복하는 사이
차가운 물에
손가락 마비가
왔다.
10킬로 시금치 폭탄
섬초 한 자루 4만 원???
섬초라면
있을 수 없는가격이다...!!
음~~~
모양새까지
아니 아닌데...ㅠㅠ
아무래도 족보 없는
구냥 시금치다.
에라잇~~~
폭파시키자.
모두
개별 비닐봉지로 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