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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무실에 냉난방기를
달아준 설치기사는 성격도 좋고
인물도 좋은데 43살 총각이라고 했다.
자전거 배송해 준 사장님 아들도
41살이나 된 총각이라고 한다.
멀쩡한 총각들을 버려둔 처녀들은
도대체 눈을 감고 다니는 걸까?
설치기사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구속되기 싫다☆
많은 호칭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
책임과 의무의 짐을 지기 싫다.
처녀들도 그런 것일까?
부지불식간에
핵가족시대는 끝났다.
세대 적응은커녕
이름도 못 외운 채
새로운 세대를 맞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핵개인주의시대를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