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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도 아닌데
바람 부는 걸 보니
절로 몸이 오그라 든다.
겨울은
마음이 고드름 만들고
바람이 고드름을 키운다.
해 떨어지기 전에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지.
퇴근길
자동차 꽁무니 불빛을 보니
모두 집으로 간다고 하는 것 같다.
싸늘한 먹이를 찾아
집도 절도 없이
골목길을 떠돌아다니는
길 고양이에게도 돌아갈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https://blog.kakaocdn.net/dn/bYTdTF/btsLmOmVR4n/6hPVaL37K7h58gb07AEF7K/tfile.jpg)
영하도 아닌데
바람 부는 걸 보니
절로 몸이 오그라 든다.
겨울은
마음이 고드름 만들고
바람이 고드름을 키운다.
해 떨어지기 전에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지.
퇴근길
자동차 꽁무니 불빛을 보니
모두 집으로 간다고 하는 것 같다.
싸늘한 먹이를 찾아
집도 절도 없이
골목길을 떠돌아다니는
길 고양이에게도 돌아갈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