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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다.
아침 일찍 코스트코에 갔다.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1층은 패스하고
2층 식품관
카트를 밀고 다니는 것도 곤욕이다.
후닥닥....
517,800원을 결제한 후
시댁으로 달렸다.
도토리묵을 끓여놓고
다시 장을 보러 나갔다.
무더위에 작황이 좋지않았다며
시금치는 끝내 구할수 없었다.
음식 만들 밑손질을 하고 나니
11시 15분.
남편은 미안한지
적게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적게? 적게...!!
라는 말이 별 의미 없다는 걸
알지 못한다.
많이 하든 적게 하든
하는 시간과 과정은 동일하다.
먹을 사람은 많은데
적게 하라는 것도 모순이다.
파스를 미리 붙이기도 했지만
비상용으로 챙겨 온 것이
든든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