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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오빠와 딸과 함께
경북군위 삼국유사면 소재
하늘전망대와
화산 풍차마을에 갔다.
해발 800미터
하늘에 머리를 맞대고
아세아베리 한잔을 마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선선한 군위의 숨결이 올라온다.
때 이른
코스모스도
하늘에 손을 담근 채
더운 열기를 식히고 있다.
하늘과 딱 닿은 동네
화전민들이
터를 닦아 만든
명실상부한 하늘 아래 첫 동네이다.
직접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공감할 수 없는
군위의 푸른 바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맞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