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생각

최포근 2024. 6. 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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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만나도
늘 지평선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고
와닿는 그대로의
온도를 느끼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불처럼 뜨거웠던 날도
얼음처럼 차가웠던 날도
모두 부질없음이다.

높은 산도 아니고
깊은 강도 아닌
그저 들판처럼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았지만
멈추어 서서보니
비로소 지평선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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