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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침편지로 전달된
소나무 이야기다.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다.
흙 속에 떨어진 씨앗은
무럭무럭 잘 크지만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 밖에 자라지 못했다.
흙속의 씨앗이 우쭐대며
키 자랑을 할 때
바위틈의 소나무는 묵묵히
뿌리만 내렸다.
어느 날 강한 태풍이 불자
키 큰 소나무는
가지가 부러지고
뿌리가 통째로 뽑혔나 갔다.
위기가 닥칠 때
더러는 흙수저의 삶이
금수저보다 더 견고할 수 있다.
뜨거운 시간을 견뎌낼
용기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