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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정부의 대화요청을
번번이 깔아뭉갠다.
의사단체는
의료증원을 주장하는
국회의원 사퇴를 요구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한다.
머지않아 대통령을
물고 늘어질 것이다.
어제 뉴스에는
단 한 명이라도 증원한다고 하면
대화는 물론 의료행위도 거부한다고 했다.
스승과 제자가
한 몸이 된 것일까?
휴학하는 학생과 사직하는 교수들이
무소불위의 외계인 같다.
법 위에 군림하는 집단.
환자를 협상의 방패로 내모는 모양새가
마치 테러집단과 같다.
간호사들에게
자신들의 일을 넘겨놓고
불법 운운하는 자들이다.
한의사들 의료범위도
극도로 제한하고..
자신들의 부귀영달을 위해
똘똘 뭉치는 이들을
국민은 어찌 보아야 하는가?
의사들도 그들의 고통이 있고
국가도 국가의 미래를 준비할
의무가 있다.
서로 의논하고 고민하여
협의점을 모색하는 것이
당연지사이다.
프랑스의 작가
로슈푸코는
[자존심은 자기 안에 감추고 있을 때는 존경받을 만한 것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과시되면 비웃음거리가 된다. ]라고 했다.
그들이 환자를 방패로 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순간부터 내 눈에는
그들이 의사로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