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컴퓨터를 켜니
메인창에 뜨는 여러 기사들 중
유독 눈길을 이끄는 헤드라인이 있다.
바로 헬스조선 TV
<64세 뱃살 빼려고 먹은 음식 대공개>였다.
갱년기 이후 여성의 뱃살은
동일 음식을 먹어도
마치 이스트를 첨가한 찐빵 같다.
늘 보던 것이었고
늘 알고 있던 것이다.
1, 블루베리
2, 올리브유
3, 피스타치오
4, 연어
5, 토마토
6, 녹색채소이다.
나는 계란, 두부, 장어, 굴, 토마토
녹색채소 올리브유를 좋아한다.
밥은 100% 통곡물로 지은 밥을
하루 한 끼는 꼭 먹으려고 한다.
최근에는
설밀나튀( 설탕, 밀가루, 나트륨, 튀긴 음식)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7 천보를 걷는 것이 목표다.
도시 생활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일쑤고
출퇴근을 합쳐도 평일 걷는 걸음수는
통상 2 천보에 지나지 않는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안 먹어 본 것이 별로 없다.
체중이 더해지는 만큼
몸은 더 움직이기 싫어진다.
먹어서 살을 뺀다는
발상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도 모르지 않는다.
기사를 읽고 난 후
댓글 한 줄에 심장이 뚫렸다.
" 닥치고...!! 운동해."
닥치고 운동해.....!!
닥치고 운동해.........!!
나도 모르게
컴퓨터 앞에서 벌떡 일어났다.
![](https://blog.kakaocdn.net/dn/d9xDpN/btsGjZ1vn6D/nbRaD0a8cLLVyVBosYysV0/img.jpg)
디즈니 곰돌이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