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도깨비

최포근 2024. 1.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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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대중의 의견을 라미에
(Lamiae)라고 했다.

그 뜻은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괴물.
바로 도깨비다.

라미에(Lamiae)를
통제하기 위해
매스 미디어(mass media)라는
늑대가 나타났다.
미디어는 대중의 일상과
잠재의식과 감정을 통제한다.
그들이 가라는 곳을 가고
먹으라는 것을 먹고
꿈꾸라는 데로 꿈을 꾼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어느새 매체가 주입하는
가공된 지성과
정제된 단맛에 길들여졌다.

이제
도깨비방망이를
되찾을 차례다.

스피커에서 귀를 떼고
스크린에서 눈을 떼야한다.
정보를 비판하고
걸러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눈뜨면 열고
눈 감을 때 닫는
잘 다듬어진
도깨비방망이...!!

현대인의 손에
하나씩 있는  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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