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온종일
서랍정리를 했다.
종류대로 모으고
쓸 것과 버릴 것을 분류했다.
사실
1년, 2년이 지나가도
생각조차 못한 것을
쓰임조차 없던 것을
다시 정리했다.
버릴 수도 없고
쓰임도 없는 것들에게
언제까지 곁을 내줄지
나 자신도 알 수 없다.
그저
보는 것으로도 좋아
버리지 못할 때는
아직 버릴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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