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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송이와 장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생각난 김에...
팔공산으로 달려갔다.
추석이 지나자
송이도 반값이다.
국산은 아예 없고
연길산 1킬로
선물용은 상급 22만 원
먹기용은 중급 16만 원
와인을 곁들인
송이와 치맛살구이...!!
가을향기는 송이와 함께 온다.
내일은
서울대학병원 가서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
와인도
병아리 눈물만큼
고기도 한점.....!!
혈중 클래스테롤
관리 못하면
또 꾸중을 듣게 된다.
코로 먹고
눈으로 먹어도
몸에 살이 붙는
9월의 마지막 밤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