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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가 키우는
반려견이다.
올해 13년 차
슈나우저 암컷으로
강아지의 아진이 된 것이다.
동생의 별장 무릉도원에서
하계휴가 2박 3일을 보냈다.
오라버니 쫄쫄이
아진이도 의자 한 개를 차지했다.
장성한 자식들이 있음에도
늦어지는 결혼으로
손주가 없는 우리 집안에서
아진이는 손주 이상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엄마와
2남 2녀의 부부합 9명이
아진이 만 부르니
혓바닥이 축 늘어졌다.
아진이는 오라버니 바라기다.
운전할 때도
올케언니 무릎에 앉아
오빠만 바라본다.
누가 감히 아진이의 아저씨사랑을
능가할 수 있겠는가.
아진이 눈에서 흐르는
굴뚝뚝 ~~~~!!
최아진의 일편단심
아저씨 love you는 정말 대단하다.
이래서 견주들은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이라고 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