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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이다.
상자에 담긴 고구마 5개를
에어프라이기에 넣었다.
230도에 25분
이름처럼 꿀맛이 난다.
꿀맛고구마는
같은 품종이라도
가을에 갓 수확한 것과
일정기간 숙성을 거친 것과는
맛이 다르다.
농사짓는 사람들에겐
고구마 농사가 그나마 수월하다.
특별히
비료를 하지 않아도 되고
농약도 치지 않는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고구마는
가성비 좋은 농산물 중 으뜸이다.
당근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등
맛과 색도 다르고
영양성분도 탁월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고구마위원회'의 코델박사는
" 하루에 고구마 한 개씩을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라고 했다.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강글리오사이드( ganglioside)로 인한 항암효과도 좋지만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겐산과
폴리페놀류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자색고구마의 안토시아닌은
노화와 암까지 예방한다니
이 또한 만병통치 수준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고구마를
우주시대 식량자원으로 선택했다.
내가 고구마를 즐기는 건
그런 이유와는 상관이 없다.
달달한 맛과 변비예방
그리고 체중조절이다.
고구마의 당분이 혈당지수 (GI지수)를 높인다는 것.
필요이상의 인슐린 분비는 당뇨를 유발하고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축적한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고구마 지방!!
자칫하면 고구마 주문을 또 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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