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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결혼식에
참석하고도 자칫 잘못하면
욕먹기 십상이다.
예식업체들이
코비드 19로 본 적자분을
단시간에 메우겠다는 듯
폭리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 예식은
골든타임으로 분류되어
업체 측의 횡포는 극에 달한다.
보증인원도 150명 에서
300명으로 올리고
뷔페비용도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렸다.
그럼에도 예약하기조차 어려운 예식장.
이 또한 사회적 난센스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은 물가 폭등에
허리띠를 조이고 있지만
결혼시즌이 돌아오면서
축의금 오만 원으로는
얼굴도 못 내미는
희한한 현상이 생겼다.
판에 박힌
결혼 풍경도 달라져야 한다.
평일 저녁시간대도 좋고
굳이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잠시 성행했던 방법처럼
기관이나 시설을 이용해도 된다.
뷔페대신 식사비를 지급하는 것도
혼주에게나 하객 모두에게
이로운 구조다.
가뜩이나 비혼주의가
유행처럼 일고 있는 시대에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을 것 아닌가.
출산 장려정책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결혼식이다.
시작부터
덤터기결혼문화에
실망하는 예비신랑신부에게
어떤 미래를 제시할 수 있겠는가.
정부의 적절한 규제와
신랑신부의 건전한 의식전환,
허례허식에 매몰된
기성세대의 가치관도
모두 바뀌어야 한다.
결혼문화의 선택도
소비자의 몫이다.
이제는
효율적인 결혼문화의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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