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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마치고 나오는 길
차 열쇠가 없다.
주차장은 차량의 열기로 가득한데
가방을 탈탈 털어도 보이지 않는다.
땀범벅이 되어 다시 온 길 되짚기
사우나 락카, 안내데스크를 지나
목욕바구니가 든 사물함을 열자
빠꼼이 인사하는 차 열쇠....!!
젊을 때는 몸이 앞서가고
나이 들어가니 마음만 앞서간다.

[맥문동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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