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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케이블카에서다.
일흔의 자식들이
구순의 노모를 부축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다.
노노돌봄시대....!!
올라오는 케이블카에서 내려
대기의자에 20분을 앉았다가
내려가는 케이블카에 다시 오른다.
나무는 늙을수록 기품이 생기는데
사람은 왜 점점 초라해지는지...!!
자식과 지팡이에 의지하는
늙은 자신이 죄인이라도 되는 듯
잔뜩 움츠리고 있다.



[내장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