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보따리

최포근 2025. 4. 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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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다 떨어지고
새순이 올라왔건만
동대구역 앞에 돌아 앉은 할머니....!!
아침 6시에도 그 자리에 있었고
오후 5시 30분에도 그곳에 있다.
보따리마다 차곡차곡 담긴
할머니의 가난한 겨울은
언제쯤 봄을 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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