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검진차 서울대학교병원에 왔다.
한때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지만
이제는 약만 받는
경증환자가 되었다.
바뀐 의료법에 따라 경증환자는
2차, 3차 기관으로
환송처리를 한다는 것이다.
손에 든 환송의뢰서가
왠지 좋기도 하고 섭섭도 하다.
[서울대학교 혈액종양내과 하상림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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