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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온 사과 5킬로를
손님들과 모두 나눠먹었다.
평소 존경하는 분이 보내준
설 선물이다.
명절과일이란
내가 사도 그렇고
선물을 받아도 상태가 좀 그렇다.
직접 보고 구매하거나
믿을만한 곳이 아니면
명절 과일구매는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
과일을 구매해 보면
보이는 것은 굵고 빛깔도 좋지만
밑에 깔린 상품은
형편없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한 후로
상품의 질이 한결 좋아졌다.
그럼에도
명절에는 어김없이 예전과 같은
악덕상술이 기승을 부린다.
마치 중국상품처럼 빛 좋은 개살구다.
따듯한 마음을 나누려는
사람들의 진심을 이용하는
나쁜 판매업자들을 보며
선진국민이 되는 일은 선진국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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