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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때
친구들을 만났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희끗한 머리.
쳐지는 가죽들
60 즈음에 들어서려니
모두 선을 긋기 시작했다.
단조로운 삶을 위함이다.
의리 핑계로
한 밤중에
술자리에 나가
앉아 있지도 않고
한 잔 하자 보다는
밥 먹자로 인사도 바뀌었다.
이리 칭칭~~~
저리 칭칭~~~
여러 이유로 찾아다니고
불려 다녔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간결해지기 위한
선을 긋기 시작했다.
좋은 사람 싫은 사람
좋은 음식 싫은 음식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대하여
망설임 없이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