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내편

최포근 2024. 5. 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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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알고 있는 것은 근거가 없고
남이 좋아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어떤 특정한 질문은 거짓이라고
처음부터 입을 막는 사람들이 있다.
사이비 종교신자가 그렇고
편향된 이념에 매몰된 자들이 그렇다.

평소 하는 모습을 보면
동물농장이나 사이비종교 신자 같은데
스스로는 신념이 있거나
진취적인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과의 대화란
기도문 낭송대회나
아무 말대잔치에 불과하다.

판단의 근거는 신앙심뿐이 없어서
오직 반대를 위한 반대
조건 없는 거부다.
자신의 종교적, 정치적 한편이
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비판적 이성은
모두 성전(聖戰)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영국의 정치인 사빌(George Savile)은
"내 편이 아닌 이성보다 더 추한 것은 없다. "라고 하였다.

내 편은
틀린 말도 맞게 들리고
남의 편은
맞는 말도 궤편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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