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새들과춤을

최포근 2024. 5. 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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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올라온
다큐멘터리
[새들과 춤을] 보았다.

영국작품 (감독 휴 커디, 2019)
<새들과 춤을 Dancing with the Birds>
작품을 보고 나면
‘새대가리’ 같다는 말을
쓰지 못할것 같다.

작품의 배경은
오스트레일리아 북쪽 뉴기니섬이다.
넓이 78만 5,700㎢로
그린란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동부는 파푸아뉴기니의 영토이고,
서부는 인도네시아의 영토 뉴기니섬이다.
뉴기니섬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정글 섬이다. 이곳에서 각종 새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구애 행위를 진화시켰다.

길게 두 가닥으로 땋은 듯한 긴 머리깃을
자랑하는  ‘기드림극락조’는 ‘
흔들기’의 명수이다.

검은 낫부리극락조의 특이한 어깨 깃털은 오랫동안 용도가 밝혀지지 않았다.
어깨 깃털을 머리 위로 감싸 올려서
마치 검은색 비행선모양을 한다.

맥그레거 바우어새
불꽃바우어새
작품과 열매로 물질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창꼬리무희새 합동공연
기아나로 피콜새 단체공연도
신기하다.

하루종일 쉬지 않고
구애공연을 펼치는 끈기와
훼방꾼들의 방해에도
초지일관 흔들리지 않는 신념
새들의 언어...
캐롤라여왕극락조의
9단계 공연은 가히 압권이다.

몸집에 비해 머리가 작으니
뇌가 작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새지능은  인공지능
고대역폭메모리(HBM3 E)처럼
압축되어 있는 듯하다.

영국의 인기 배우 스티븐 프라이가
내레이션으로 유머스러한내용을
익살스럽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6po8dWuv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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