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쇼핑

최포근 2024. 5. 1. 22:36
728x90

어제는 서문시장을...!!
오늘은 현대백화점을 갔다.

조카의 결혼식이  
임박해지자
괜스레 옷장이 텅 빈 것 같다.

결혼풍속이
바뀌어서인지
요즘은 주례도 폐백도
없다고 한다.
고모라도
얼굴 들이밀 자리가 없으니
굳이 옷을
갖춰 입을 필요 또한 없다.

며칠 동안
옷장 속에 있는 옷들을
이것저것 꺼내놓고
맞춰보다가
쇼핑을 나선 것이다.

원피스 한 벌을 샀지만
가성비로는 빵점이다.
터무니없는 옷값은
마치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같다.

높은 시장가격에
소비자는 등을 돌리고
판매자의 손실과
재고 증가는
소비시장의 불균형으로
초래할 뿐이다.

사람이 신상이 아니라서
옷이라도 신상품을 입어야 하지만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다.

문득 TV에서 본 다큐멘터리
'버려진 옷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끔찍한 영상이 떠올랐다.

쇼핑 ✋️ stop
이제 그만
밥이나 먹으러 가자.




















'일상속 재미 더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시  (117) 2024.05.03
새들과춤을  (68) 2024.05.02
특검  (136) 2024.04.30
성별  (81) 2024.04.29
정리  (99)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