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재미 더하기

뻥쟁이

최포근 2024. 2. 16. 21:32
728x90

얼마 전
중소하청업체에게
인부들이 쓸
방을 임대해 주었다.

한 달쯤 지났을까.
일정이 변동되어
계약기한을 채우지 못한 채
나가게 되었다.
가스사용료가
미납된 상태였지만
회사에서 준다기에
믿기로 했다.

여러 번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3달이 지나도록
차일피일 미루기만 할 뿐
정리되지 않고 있다.

수억의 공사를
한다는 업체에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비굴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럴싸하게
무용담만 늘어놓던
거짓 뻥쟁이가 분명하다.
환갑을 코앞에 둔 계약자의
책임감 없는 행동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특정지역 사람들이
전국팔도에서
욕을 얻어먹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누가 누굴 욕한단 말인가?
대한민국의 국민성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









'일상속 재미 더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  (93) 2024.02.18
충전  (99) 2024.02.17
동전  (61) 2024.02.15
새봄  (109) 2024.02.14
승차권  (87)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