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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요일이라고...!!
딸과 시골할머니집을 다녀오며....!!
어머니 장독대에서
오랜 세월 씨내림이 된
씨간장을 갖고 왔다.
달그락거리는
검은 간장물 위로 떠있던 맑은 하늘...!!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정성과 세월이 빚어낸 맛의 정수이다.
긴 세월
소금의 날카로운 맛이 둥글게 깎이고,
단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짜되 짜지 않은" 깊은 맛이 숨을 쉰다.


[청개구리와 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