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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앞
약 900여 세대
48층 재건축이 확정되며
리어카길 골목에 살던 사람들은
난생처음
재개발 보상금에 입이 귀에 걸렸다.
물론 나도 포함이다.
한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아들, 딸, 며느리, 사위까지 들락거리며
온 동네가 떠들썩했다.
집은 모두 철거되었는데
정든 곳이 좋다며
다시 셋방을 구하러 온 노모....!!
보상금은 어디 가고
셋방살이를 하려는지 알면서도 모르겠다.
고연 놈의 자식들....!!

[연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