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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을 물에 담가서 1번
쌀가루 분쇄기에서 2번
찜기에 익혀서 3번
기계로 눌려서 4번
떡국 썰기로 5번
떡국떡을 끓여서 6번
수차례 죽었다 태어나야
비로소 떡국이 된다.
올해는 떡국 풍년이다.
친구가 한봉다리
동기가 한 박스
딸 회사에서 한 보따리
이 떡국을 다 먹으면
배가 앞산만큼 튀어나올 것이다.
떡국부자는 똥배부자.
뱃살을 모두 나눠줘야겠다.
"설날에 흰 떡을 끓여 먹는 것은 고대의 태양 숭배 신앙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 떡을 사용한 것이고, 떡국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둥근 태양을 의미한다. 가래떡의 모양에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시루에 찌는 떡을 길게 늘여 가래로 뽑는 것은 재산이 쭉쭉 늘어나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 역시 둥근 모양이 엽전(예전에 사용하던 놋쇠로 만든 돈으로 둥글고 납작하며 가운데 네모진 구멍이 있다)의 모양과 같기 때문이다.
가래떡은 과거에는 권모(拳摸) 또는 백 병(白餠)이라고 불렀는데, 그 형태를 길고 가늘게 만든 데에는 무병장수를 비는 뜻이 담겨 있다. 떡국을 먹음으로써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으로 여겼으며, 나이를 물을 때 "병탕을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묻기도 하였으며, 여기서 유래하여 떡국을 첨세병(添歲餠)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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